2015년 1월 29일

끌연마 지그

날물 연마는 항상 나에겐 숙제다. 인내심이 부족한지 연마하면서 맘이 차분해져야 하는디..
어쨌거나 대패는 잘은 못 갈아도 그래도 따라는 하겠는데, 끌연마는 정말 파지도 불안정하고 힘들다.

그래서 끌은 지그에 물려서 간다.

초보 목공인들이 다 그렇지만, 연장만 있으면 뭐든 될 것 같은 생각에 다 사모은다.
나도 베리타스의 MK II 도 있지만, 요즘엔 바이스 타입의 호닝가이드를 제일 많이 사용한다.

일단 쉽고, 각도 지그만 만들어 놓으면 되니까.. 단 어윈의 6mm짜리 끌은 날부분이 짧아서 저각도로 연마시 바이스 타입의 호닝가이드에서는 각도가 안나와서 베리타스 지그를 사용했다.

일단 갈아 놓은거 보자. 연마면이 평면이 나오게끔 잘 연마가 되었다. 물론 마무리 연마를 하지는 않은 거지만..
그리고 한가지 경험상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6천방이나 그 이상의 마무리 숫돌에서 연마를 하고 나서,

Stroping을 해주면 날물의 예리함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.

* 스트로핑(Stroping) 이란 가죽에 연마 컴파운드를 바른 후 날물을 문대어 좀 더 예리함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.(자의적 해석이니 딴지 걸기 없기^^)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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